호랑이문양의 국가대표팀 엠블렘이 찍힌 한국축구대표팀 시계가 월드컵개막 D-100을 맞아 판매된다. 대한축구협회와 공식상품화권 계약을 맺은 칼치오스위스의 국내판매대행사인 ㈜와이스태프는 18일 "스위스에서 제작된 한국축구대표팀 시계를 수입, 오는 20일부터전자상거래, 홈쇼핑, 백화점 등을 통해 일반팬들에게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두 다섯 종류인 대표팀 시계는 경기장 형상에 태극마크와 호랑이 엠블렘 등이선명하게 새겨져 있으며 이중 세 종류는 대표팀 유니폼의 기본색상인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만들어져 있어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한편 축구시계만을 만드는 칼치오스위스는 이미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등 10개국 대표팀 시계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달부터는 한국대표팀 시계도 전세계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