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최승용(숙명여대)이 올림픽무대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최승용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올림픽오벌에서 열린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8초31로 결승선을 통과, 지난해 12월 자신이 수립했던 한국기록(39초06)을 0.75초 단축했다. 하지만 최승용은 마리에케 뷔스만(네덜란드)과 함께 공동 14위에 그쳤다. (솔트레이크시티=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a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