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우루과이 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11일(이하 한국시간) 한국대표팀이 입국하자 현지 경찰이 삼엄한 경비를 펴 눈길. 이날 현지 경찰은 오토바이 2대와 순찰차, 경호차량 등을 동원해 선수단이 입국하는 순간부터 숙소인 쉐라톤호텔에 들어가기까지 일사불란하게 경호했다. 특히 이들 경찰은 호텔에 이르기까지 교통신호와 상관없이 한순간도 선수단 버스가 멈추는 일이 없도록 했는데, 이같은 경호는 지난해 2002월드컵축구 남미-오세아니아 플레이오프때 호주 선수단에 대한 일부 축구팬들의 테러가 재발을 막기위해서 였다는 후문. 0... 한국대표팀을 환영하려는 현지 교민들은 정확한 도착 정보가 없어 3시간동안 공항에서 대기해야 했다. 30여명의 교민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2시까지 3편의 비행기중 하나로 도착한다는 소식에 따라 아예 오전11시 이전부터 공항에 나와 태극기와 환영 플래카드를 점검하는등 피곤한 하루를 보내야 했다. 처음 방문하는 축구선수들을 반기는 것이어서 피곤한 줄 몰랐다는 교민들은 오는 14일 경기대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약 14만원인 입장권 40장을 확보해놨다. (몬테비데오=연합뉴스) 장익상기자 is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