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의 추신수(20)가 팀내 외야수 중 최고의 유망주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방송 ESPN은 10일(한국시간) 시애틀의 마이너리그 분석기사에서 추신수를 `내년이나 그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선수(will help someday)'로 분류하고 팀내 마이너리그 최고 외야수로 지목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가 마이너리그 데뷔 첫해인 지난해 51경기에서 타율 0.302와 출루율 0.420에 12도루를 기록하며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