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축구대표팀의 보라 밀루티노비치(57) 감독이 폐렴으로 입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홍콩칼스버그컵대회 조직위원회는 10일 "중국대표팀 선수들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예정대로 홍콩에 왔지만 밀루티노비치 감독은 가벼운 폐렴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오지 못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조직위는 "밀루티노비치 감독의 증상이 심각하지는 않다"며 13일 열리는 중국의 개막경기때는 벤치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홍콩 AP=연합뉴스)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