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미국과의 축구대표팀간 경기(A매치)에 최정예멤버를 총출동시킨다. 이탈리아의 지오바니 트라파토니 감독은 10일 크리스티앙 비에리(인터나치오날)와 프란체스코 토티(AS로마),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유벤투스), 마르코 디 바이오(파르마) 등을 포함한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중 비에리와 디 바이오는 2001-2002 이탈리아리그(세리에A)에서 14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선두를 달릴 정도로 골감각이 절정에 올라 있어 이탈리아 공격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마 AP=연합뉴스)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