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인 축구국가대표팀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강도높은 훈련을 계속했다. 대표팀은 7일 오전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샌디에이고 분교에서 약 2시간 가량 훈련한데 이어 오후에는 숙소인 로에스 코로나도 베이 리조트의 웨이트장에서 2개조로 나뉘어 체력훈련을 실시했다. 발목부상 중인 김태영(전남)과 최태욱(안양)이 동참하지 못한 가운데 16명의 선수들은 오전 핸드패스에 이은 헤딩연습과 슈팅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한 뒤 족구로 마무리훈련을 했다. 한편 대표팀이 당초 차출하기로 했던 해외파 설기현(안더레흐트), 유상철(가시와), 심재원(프랑크푸르트) 중 현재까지 소속팀으로부터 합류에 대한 확답을 받은 선수는 심재원 뿐이며 설기현과 유상철은 각각 에이전트와 소속팀이 최근 부상을 이유로 소집에 난색을 표해 합류가 불투명하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