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의 유르겐 로베르(48)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해임됐다. 베를린 구단은 7일(한국시간) 성적부진의 책임을 물어 로베르 감독을 해임하고팔코 고츠와 독일 대표선수 출신인 안드레아스 톰이 임시로 팀을 이끌도록 했다. 베를린은 최근 국내리그에서 7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인 데다 UEFA컵과 FA컵에서도 모두 탈락하는 등 슬럼프를 겪고 있다. (베를린 AFP=연합뉴스)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