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같은 D조에 속한 포르투갈이 지난 97년까지 자국령이었던 마카오에 훈련캠프를 차린다고 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국영 라디오 '안테나1'이 보도했다. 안테나1은 훈련 일정 등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았지만 포르투갈축구협회가 이달 말 리스본에서 마카오측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며 대표팀은 월드컵 개막 전 마카오에서 훈련한 뒤 직접 서울로 이동한다고 전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