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뛰고 있는 최희섭(22)과 유제국(19)이 올해 빅리그에서 뛸 수 있는 `즉시 전력감'으로 분류됐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방송 ESPN은 1일(한국시간) 시카고의 마이너리그 유망주분석기사에서 1루수 최희섭과 우완투수 유제국을 올해 빅리그 투입이 예상되는 즉시전력감(will help soon) 6명에 포함시켰다. 이 방송은 "손 부상을 입은 최희섭은 지난해 총 266타석에서 13홈런과 타율 0.229의 부진한 성적에 그쳤으나 장래는 희망적"이라고 분석했으며 유제국에 대해서는"시속 153㎞의 강속구를 던져 스카우트들이 모두 탐을 내고 있다"고 썼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