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거 오시엑 캐나다감독 = 우리 선수들이 미국에 밀리는 경기를 하면서도 승부차기까지 갔던 것에 대해 만족한다. 골키퍼 라르스 허쉬펠드가 눈부신 선방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미국의 케이시 켈러와 같은 골키퍼가 있는 한 승부차기는 운이 아니다. 3,4위전에서 맞설 한국은 강인하고 스피드가 있는 팀이라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더욱이 한국이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팀이어서 진지한 자세로 경기할 것이며개별 선수들도 월드컵 주전으로 발탁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생각한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