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보라 밀루티노비치 중국축구대표팀감독이 31일(한국시간) 패서디나의 로즈보울구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북중미골드컵대회 4강전을 관전했다. 이날 검은색 롱코트를 입은 채 혼자 경기장 본부석 3층 귀빈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밀루티노비치 감독은 캠코더를 들고 경기장면을 촬영하며 한일월드컵 C조에서 맞설 코스타리카의 전력을 분석했다. 밀루티노비치 감독은 한국에 대해 "한국은 선수들이 매우 잘 훈련돼 있고 체력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잘 준비된 팀이다"며 "특히 아시아를 벗어나 이런 대회에 출전, 다양한 팀을 경험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90년 이탈리아월드컵때 감독을 맡아 16강진출을 견인했다가 한일월드컵에서 적으로 만나게 된 코스타리카에 대해 "과거 지도했던 코스타리카가 월드컵예선을 1위로 통과한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간단히 논평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