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 선수들이 3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됐다. 컨퍼런스별로 7명씩 뽑힌 감독 추천 선수들은 지난 27일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5''와 함께 오는 2월11일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다. 동부컨퍼런스 선발팀에는 알론조 모닝(마이애미)과 레이 앨런(밀워키),제이슨 키드(뉴저지),트레이시 맥그레이디(올랜도),저메인 오닐(인디애나),샤리프 압둘 라힘(애틀랜타),폴 피어스(보스턴) 등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에 맞서는 서부컨퍼런스에서는 칼 말론(유타),게리 페이튼(시애틀),크리스웨버,페야 스토야코비치(이상 새크라멘토),스티브 내시,더크 노위츠키(이상 댈러스),월리 세르비악(미네소타)이 올스타전에 나서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발표된 감독 추천 선수 14명 중 오닐,피어스,압둘 라힘,노위츠키,스토야코비치,내시,세르비악 등 7명은 처음으로 올스타 무대에 서는 감격을 누리게 됐다. 또 총 24명의 올스타 중 역대 가장 많은 5명의 용병이 포함됐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