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와의 북중미골드컵 8강전에서 퇴장당했던 거스 히딩크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코스타리카전 출장정지여부가 다시 논의된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북중미골드컵축구대회 매니저미팅에 참석했던 허진대표팀 미디어담당관은 "당초 이번 미팅에서 히딩크 감독의 4강전 출장정지에 대한 최종결정을 통보하기로 했던 대회 주최측이 경기 당일인 31일 오전 다시 한차례 회의를 열어 최종결정을 내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허진 담당관은 이와 함께 "멕시코전에서 경고를 받아 경고가 누적(2회)된 김남일(전남)의 코스타리카전 출장정지는 확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니저미팅에 앞서 릭 로스 대회 미디어 담당관은 "29일 열린 정례 관계자회의에서 지난 28일 멕시코와의 8강전에서 퇴장당한 거스 히딩크 감독의 1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확정됐다"고 밝혔었다. 히딩크 감독은 멕시코전에서 연장전 도중 이을용(부천)이 쓰러져 있음에도 주심이 경기를 속개하려 하자 그라운드안에 볼을 밀어넣어 퇴장명령을 받았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