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감독 = 최선을 다했지만 승부차기끝에 아쉽게 졌다.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이날 패배는 다음 경기를 위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선수들에게 0-0의 스코어를 끝까지 유지할 것을 주문했고 선수들은 그걸 해냈다. 패하긴 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젊은 선수들을 새롭게 테스트했다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은 만족스럽다. 한국은 이날 많은 공격을 펼쳤다. 훌륭한 감독 아래 잘 훈련된 한국팀은 홈에서 경기할 월드컵 본선에서 상당히 위협적인 팀이 될 것이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