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경기연맹(이대원 회장)이 2002년 정기 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안을 확정했다. 육상연맹은 25일 오전 올림픽파크텔에서 대의원 20명중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훈련비용 상승 등을 고려해 지난해 예산(26억2천만원)에서 1억5천만원 늘어난 27억7천만원을 올해 예산으로 결정했다. 또한 육상연맹은 이날 회의에서 충남전국구간마라톤대회 등 3개 대회를 신설하고 외국인 선수의 국내 대회 출전을 위한 규정도 마련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