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야구스타'' 홍성흔(25)이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7일 포수 홍성흔과 지난해 연봉(7천500만원)보다 60%(4천500만원) 오른 1억2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입단 4년차 홍성흔은 지난해 122경기에 출장, 타율 0.267과 48타점을 기록했고뛰어난 투수 리드와 도루 견제로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포수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로써 두산은 재계약 대상선수(47명) 가운데 36명과 올시즌 계약을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