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조와 연락할 길이 없을까요"

15일(한국시간)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클레어몬트에서 훈련중인 미국축구대표팀의 글렌 마이어(48) 코치가 한국선수단이 2시간 거리의 샌디에이고에서 훈련 중임을 알고 과거 선수생활을 함께 했던 조영증 전 청소년대표팀 감독의 연락처를 수소문하고 있는 것.

이달 초 미국대표팀에 1년 계약으로 합류한 마이어 코치는 미국대표팀 언론담당관인 마이클 캐머맨씨에게 한국 취재진이나 대표팀 관계자로부터 조영증 전 감독에 대한 안부와 함께 연락처를 파악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옛 친구찾기에 나섰다.

마이어 코치는 지난 1980년부터 1982년까지 미국 프로축구 포틀랜드 팀버스에서 조영증 전 감독과 함께 수비수로서 선수생활을 같이 했고 당시 팀 내에서 유일한 동양인이던 조 감독과 각별히 친한 사이였다.

마이어 코치는 당시 조영증 전 감독은 센터백을 맡았고 마이어 코치는 라이트백을 맡아 서로 좋은 호흡을 맞췄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미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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