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축구대표팀감독이 세계유수의 클럽팀 산하 19세팀 간의 대항전에 한국청소년대표팀의 참가를추진하고 있다. 허진 대표팀 미디어 담당관은 14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이 오는 5월 독일과네덜란드에서 각각 열리는 2개의 19세팀 대항전에 한국의 청소년대표팀이 출전할 수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두 대회 중 첫 대회는 샬케04,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상독일), 포르투 로츠(포르투갈) 등의 19세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5월1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개최된다. 또 24일부터 26일까지 네덜란드 데르보르크에서 열리는 두번째 대회는 아약스암스테르담, 파야노르드 로테르담을 비롯한 네덜란드 유명클럽 19세팀들의 참가가확정돼 있으며 크루제이루(브라질),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유고), 리버플레이트(아르헨티나), FC바르셀로나, 발렌시아(이상 스페인) 등의 참가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