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최강 중앙대가 2001-2002 세원텔레콤배 농구대잔치에서 전승으로 준결승에 직행했다. 중앙대는 12일 장충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A조 예선리그에서 김주성(25점.5리바운드)-박성욱(18점.3점슛 4개)-박지현(18점) ''트리오''의 활약으로 연세대를 85-82로 힘겹게 물리쳤다. 전날 경희대를 꺾고 이미 A조 1위를 확정지은 중앙대는 이로써 4승 무패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선착했다. 여자부 예선에서는 용인대가 김서영(20점)과 심연정(19점.8리바운드) 등의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충남체육회를 83-55로 대파했다. △12일 전적 ◇남자부 ▲예선 A조 중앙대(4승) 85(45-46 40-36)82 연세대(1승3패) ◇ 여자부 예선 용인대(3승1패) 83(36-28 47-27)55 충남체육회(4패)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