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오픈골프대회 사상 최연소 출전 및 컷오프 통과 기록을 세운 한국인 소년 안재현(13)이 3라운드에서 공동 51위를 달렸다. 안재현은 12일 뉴질랜드 파라파라우무비치 링크스골프코스(파71. 6천618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4개씩 주고 받으며 이븐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3오버파 216타로 오전 9시30분 현재 공동 51위에 올라 있다. 전날 컷오프를 2타 차로 겨우 모면하는 수모를 당한 타이거 우즈는 이날 1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이후 11번홀까지 이글 1개, 버디 3개를 낚으며 3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로 공동 19위까지 상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