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인 국민명예협회(회장 김규봉)는 11일 매년 선정하고 있는 ''명예로운 한국인''에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를 뽑았다. 국민명예협회는 이 선수가 지난해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한국인의 명예와 한국의 위상을 크게 높였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인내와 슬기로 체육인의 기백을 모범적으로 실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