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오는 5월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준비캠프를 차릴 한국의 서귀포에서 한국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르려고 한다고 현지언론이 1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잉글랜드대표팀은 5월 18일부터 25일까지 서귀포에 준비캠프를 설치, 컨디션을 조절한 뒤 한국과 평가전을 가진뒤 본선 조별리그 장소인 일본으로 떠날 계획이다. 스벤 고란 에릭손 잉글랜드대표팀 감독은 또 조별리그 스웨덴과의 개막전에 앞서 카메룬 경기에 대비한 아프리카 팀과의 평가전도 추진중이다. (런던 AFP=연합뉴스)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