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프라자CC(강원 속초시)가 겨울철 주중 골프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1박2일 일정(골프 2회,콘도 1박,식사 3회)에 1인당 비용은 26만5백원이다.
설악한화리조트내에 있는 이 골프장은 겨울에도 비교적 온화하며 클럽하우스에 천연온천수가 공급된다.
☎(033)635-5511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셰플러 시대’를 활짝 열어 젖혔다.셰플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PGA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2위 사히스 시갈라(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지난 15일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정상에 오른 셰플러는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만 4승, 통산 10승째다. 지난달까지 범위를 넓히면 최근 5차례 대회에서 우승-우승-2위-우승-우승이라는 엄청난 상승세다.마스터스와 RBC 헤리티지를 연달아 제패한 것은 1985년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이후 처음이다. 우승 상금 360만달러(약 49억7000만원)를 받은 셰플러는 시즌 상금이 1869만달러(약 258억원)로 늘어났다. 지난 시즌 총상금(2101만달러)의 90%에 육박한다.현지시간으로 21일에 시작한 4라운드는 낙뢰로 인해 2시간 반가량 중단됐고, 셰플러를 포함한 9명이 일몰 전까지 18개 홀을 끝내지 못했다. 하지만 셰플러는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1타 차 선두로 시작한 셰플러는 2번홀(파5) 두 번째 샷이 그린 뒤쪽 러프에 떨어졌지만 16.5m 칩인 이글을 잡았다. 5번(파5)과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셰플러는 15번홀(파5) 두 번째 샷이 페어웨이 왼쪽 물에 빠지며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셰플러는 벌타를 받고도 파를 지켰다. 네 번째 샷이 그린 경사를 따라 왼쪽 홀 방향으로 절묘하게 굴러갔고 3.45m 거리에서 멈췄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사진)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이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대회인 RBC헤리티지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어떤 경쟁자도, 골퍼들의 오랜 징크스도 그를 막지 못하는 모양새다.셰플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4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3개 홀 동안 보기만 1개 적어내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4라운드 경기가 악천후로 중단된 뒤 오후 늦게 재개했으나 일몰이 되면서 경기를 끝내지 못해 하루 연장됐다.이번 시즌 셰플러의 경기력은 압도적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셰플러는 올 시즌 들어서만 4승,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세 번의 우승과 한 번의 준우승을 거뒀다. 39라운드째 오버파 없는 경기를 치르는 기록도 세웠다. 셰플러는 올 시즌 들어 단 한 번도 오버파 경기를 하지 않았다.그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셰플러가 쓰는 공의 번호까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저스틴 토머스(31·미국)는 이날 CBS와의 인터뷰에서 “셰플러는 높은 숫자의 공을 쓰는데, 엘리트 선수 중에 이런 공을 쓰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골퍼들은 말도 안 될 정도로 미신을 믿는다. 나 역시 4번이 찍힌 공을 쓰면 나쁜 플레이가 나와 절대 쓰지 않는다”며 꺼낸 얘기다.골프공에는 식별을 위해 1~9의 번호가 찍혀 있다. 대부분 선수는 1~3 정도의 숫자를 선호한다. 높은 번호의 숫자는 파 이상의 스코어를 의미할 수 있어 불길하게 여기기 때문이다.하지만 셰플러는 이번 대회 2, 3라운드에서 각각 7과 6이 찍힌 타이틀리스트 프로V1 공을
불과 2년4개월 전의 일이다. 넬리 코르다(26·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인 PNC챔피언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에게 수줍게 다가갔다. 우즈의 주위를 맴돌던 코르다는 용기를 내 그에게 인사를 건넸다. “사진을 함께 찍을 수 있겠느냐”라는 정중한 물음에 우즈는 “당연하지”라고 화답했다. 우즈와 사진을 찍은 코르다는 “너무 멋져!”라고 외치며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표정을 지었다.이랬던 코르다가 이제는 우즈가 떠난 나이키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거듭났다. 지난해 1월 여자 선수 역대 최고 금액(연간 500만달러 이상)에 나이키와 계약한 코르다는 1년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5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역사를 썼다. LPGA투어 5개 대회 연속 우승코르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런즈의 칼턴우즈클럽(파72)에서 끝난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런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단독 2위 마야 스타크(스웨덴)와는 2타 차이다. LPGA투어 통산 13승을 달성한 코르다가 메이저 정상에 오른 건 2021년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다.전날 악천후로 3라운드를 마무리하지 못한 코르다는 잔여 7개 홀을 포함해 25개 홀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3라운드 종료 시점에 코르다는 단독 선두 유해란(23)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10언더파)였다. 그러나 4라운드 초반 5개 홀에서 유해란이 3타를 잃었고, 코르다가 3번 홀(파3)과 4번 홀(파5) 연속 버디를 낚아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한동안 타수를 줄이지 못한 코르다는 스타크에게 1타 차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18번 홀(파5)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