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홈에서 열린 2002 세계주니어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녀 500m에서 은메달 1개를 따내는데 그쳤다. 전날 남녀 1,500m를 석권했던 한국은 5일 춘천 의암 실내빙상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여자 500m에서 여수연(세화여고)이 46초257을 기록해 왕멩(46초221.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을 뿐 금메달을 추가하는데는 실패했다. 남자 500m에서는 서호진(경기고)만이 결승에 올라 궤웨이(43초134)와 리예(43초224.이상 중국) 등에 이어 5위에 머물렀다. (춘천=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