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2001-2002 세원텔레콤배 농구대잔치에서 경희대를 꺾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성균관대는 5일 장충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A조 예선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김경범(27점.3점슛 4개)과 진경석(16점.7리바운드.5어시스트)이 맹활약해 80-67로 승리했다. 김경범이 전반에만 22점을 쏟아부은데 힘입어 전반을 52-41로 앞선 성균관대는후반에는 임효성(14점)과 진경석의 슛이 터져 압승했다. ◇5일 전적 ▲남자부 ◇A조 예선 성균관대(1승) 80(52-41 28-26)67 경희대(1패)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