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홈구장 이름을 빌려주는 대가로 15년동안 1천억원을 번다.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www.fifa.com)에 따르면 빌트 자이퉁지는 1일(한국시간)"세계적인 보험회사인 알리안츠사가 신축되는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을 '알리안츠구장' 또는 `알리안츠돔'이라고 사용하는 대가로 15년동안 1억8천만마르크(약 1천64억원)를 지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경기장이 완공되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유효한 계약이 조만간 맺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0-200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바이에른 뮌헨은 72년 뮌헨올림픽을 위해 건설된 주경기장을 1860 뮌헨과 함께 홈구장으로 사용해 왔는데 2006년월드컵 축구대회때 사용될 새 구장을 5억마르크(약 2천970억원)를 들여 지을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