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페루자에서 활약 중인 안정환(25)이 미스코리아 출신 여대생 이혜원(22)씨와 28일 낮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500여명의 하객이 몰려들어 새로운 커플의 탄생을 축하했고 100여명의 기자들도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한편 이날 식장을 찾은 안정환의 매니지먼트사인 이플레이어 안종복 대표는 "내달 1월께 페루자가 안정환의 거취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며 "페루자 잔류가 불가능하다면 스페인 등의 다른 팀으로 옮기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밝혔다.

또 "안정환의 국내 복귀는 본인의 의지나 국내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기자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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