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4·삼성전자)가 패션모델로 나선다.

박세리는 26일 오후 6시30분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아프가니스탄 어린이돕기 유니세프 자선의 밤 앙드레김 패션쇼'에 모델로 특별 출연한다.

박세리는 지금까지 골프웨어 모델로는 몇번 무대에 선 적이 있지만 전문디자이너가 여는 패션쇼에서 모델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세리는 "이번에도 일단 출연을 거절했었지만 전쟁후유증과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아프간 어린이들을 떠올린 뒤 참석하기로 했다"며 "난생 처음 모델로 무대에 선다고 하니 잠이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신세대 연예인 원빈 송혜교와 프로야구 두산의 홍성흔,월드컵축구 한국대표팀의 이천수 등과 함께 출연하게 된다.

박세리는 병석에 있는 부친 박준철씨의 건강검진결과를 확인한 뒤 연말이나 내년초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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