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프로축구 안더레흐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설기현과 거스 히딩크 대표팀 감독간의 만남이 무산됐다. 설기현은 22일(한국시간) 벨기에리그 브루헤와의 경기를 앞두고 허벅지 근육 이상으로 결장, 히딩크 감독 앞에서 실력을 보여줄 기회를 놓쳤다. 한편 설기현은 벨기에리그가 겨울 휴식기에 들어감에 따라 23일 오후 귀국, 한국에서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