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싱협회(WBA) 헤비급 챔피언 존 루이스가 에반더 홀리필드와의 타이틀 매치에서 무승부로 타이틀을 방어했다. 루이스는 16일(한국시간) 코네티컷주 팍스우즈 카지노 특설링에서 열린 WBA 헤비급 타이틀 매치(12라운드)에서 접전을 펼친끝에 판정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이전까지 두번 만나 1승1패를 기록했던 루이스와 홀리필드는 세번째 대결에서도 승패를 가리지 못해 백중세를 이어가게 됐다. 이들 두 선수는 지난해 8월 WBA 헤비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가진 첫 만남에서 홀리필드가 3대 0 판정으로 이겼고 올 3월 두번째 대결에서는 루이스가 한차례 다운을 빼앗으며 3대 0 판정으로 승리,챔피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