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이끄는 워싱턴 위저즈가 올시즌 처음으로 3연승을 달렸다.


위저즈는 12일(한국시간) 멤피스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조던(16점·9어시스트)과 리처드 해밀튼(30점)의 활약에 힘입어 91대81로 승리했다.


지난 7일 휴스턴전 이후 3연승을 기록한 위저즈는 이날 패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밀어내고 대서양지구 5위에 올라섰다.


이날 조던은 무릎 부상의 영향인듯 적극적인 득점 가담보다 어시스트에 주력했으며 수비 리바운드도 6개를 잡아냈다.


마이애미 히트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레이 앨런(30점)이 분전한 밀워키 벅스에 99대97로 신승했다.


시애틀 슈퍼소닉스도 게리 페이튼(29점·10어시스트)과 빈 베이커(27점·9리바운드)를 앞세워 LA 레이커스를 1백4대93으로 꺾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