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우승 후보중 하나인 아르헨티나가 앙숙 잉글랜드전에 대비키 위해 스코틀랜드와의 친선경기를 추진중이라고 현지 신문들이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잉글랜드, 나이지리아, 스웨덴과 함께 '죽음의 조'로 불리는 본선 F조에 편성된아르헨티나는 스코틀랜드의 경기 스타일이 잉글랜드와 흡사하기 때문에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을 강력히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0년 열린 양팀의 경기에서는 스코틀랜드가 1-0으로 승리했으며 잉글랜드역시 아르헨티나를 넘기 위해 파라과이 등 남미팀과의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글래스고 AFP=연합뉴스)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