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위니아가 2001-2002 강원도컵 코리아아이스하키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 한라위니아는 4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경기에서 이종훈(2골)과 박성민(1골.1도움)의 활약으로 경희대를 4-3으로 제쳤다. 한라위니아는 1피리어드 막판 경희대 신은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2피리어드 중반 이종훈이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은 데 이어 2피리어드 9분58초에 배영호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3-1로 앞서나갔다. 2피리어드 막판에 1골을 내줘 3-2로 쫓긴 한라위니아는 그러나 3피리어드 14분25초에 박성민이 골을 성공시켜 4-2로 다시 도망가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4일 전적 한라위니아(1승) 4(0-1 3-0 1-2)3 경희대(1패)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