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일 부산에서 열린 조추첨에서 2002한일월드컵 예선전 대전경기에 스페인과 미국 등이 참가하게 됨에 따라 대전시는 현재까지 부진한 예선전 입장권 판매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첫 경기에는 열광적인 축구의 나라 스페인과 남아공이 붙게되고 14일에는 한국과 같은 조인 미국과 폴란드가 경기를 벌인다. 특히 미국의 경우 주한 미군이 있고 재미교포 등이 많고 스페인과 남아공의 경우 열광적인 축구팬이 많아 현재 20% 판매된 입장권이 곧 매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9.11 뉴욕 테러와 인종차별의 남아공이 오게돼 선수들과 그들 국가의 팬들에 대한 경호 등 보안 문제가 다른 어느 곳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0...대전시는 대전에 오게되는 4개국 축구협회와 관련 행정기관에 3일 축하 메시지와 함께 대전을 소개하는 지도와 문화재 등 각종 자료를 보낼 계획이다. 시는 또 다음주 중에 4개국 기자들을 초청, 대전을 알리고 소개하는 한편 내년초부터 4개국에 홍보사절단을 보내고 각 국의 한인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벌일 방침이다. 시는 대전 경기 국가들이 연습훈련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밭종합운동장과 수자원공사 운동장 등 6개의 구장을 확보해 싼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벌일 방침이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지난 28일 부산 컨벤션센터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과학기술도시의 이미지와 유성온천, 백제문화제, 금산인삼제 등을 각 국의 나라에 홍보활동을 벌였다. 0...한편 대전시는 이날 오후 2시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 월드컵 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연예인 축구팀과 지역 기관 및 단체장으로 구성된 팀과의 짚볼축구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흥국 등 국내 정상급 연예인 축구단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 지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전통 축구인 `짚볼차기'와 사물놀이응원'이 펼쳤다. 선수들은 운동복과 축구화 대신 바지저고리와 고무신을 신고 짚으로 만든 공을사용하며 심판도 짚신을 신고 나발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밖에 경기장 주변에서는 투호와 제기차기, 엿치기 등 전통놀이가 펼쳐지며 연예인 팬 사인회도 열렸다. (대전=연합뉴스) 백승렬기자 srba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