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프랑스와 한국, 일본이 톱시드에 배치된 가운데 유럽 11개 팀의 조와 포트를 배정한 1차추첨에서 한국, 일본과 같은 조에 편성된 팀 관계자들과 해당국 언론인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조편성 과정을 지켜보던 포르투갈과 폴란드 축구관계자들과 기자들은 한국과 같은 조에 배정되자 `빙고'를 외쳤고 유럽지역의 다른 기자들도 부러운 눈길을보냈다. 또 러시아와 벨기에가 일본과 한조에 편성될 때도 관중석에서 함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한편 톱시드를 받지 못한 잉글랜드가 아르헨티나와 함께 F조에 당첨되자 곳곳에서는 안도의 한숨이 새나오는 등 조추첨이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안에는 각국 관계자들의 환호와 장탄식이 교차했다. (부산=연합뉴스)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