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25.삼성)이 스포츠조선이 제정하고 현대큐리텔과 훼르자스포츠가 공동협찬한 올해 `네오미-훼르자 프로야구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39홈런을 쏘아올려 홈런왕과 함께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이승엽은 30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와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또 최고투수상은 올시즌 15승(6패) 18세이브를 올리며 다승.구원.승률왕 3관왕을 차지한 신윤호(LG)가 받았고 최고타자상은 타격 2위(타율 0.344)에 오르며 팀의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심재학(두산)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최고인기스타상 이종범(기아) ▲최우수지도자상 김인식(두산) 감독 ▲최우수신인상 김태균(한화) ▲최우수구원투수상 진필중(두산) 등이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