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 J2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효연과 박지성이 내달 9일 미국과의 평가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로부터 두 선수의 차출요청을 받은 교토구단은 29일 협회에 공문을보내 내달 3일 박지성과 안효연을 보내주겠다고 통보했다. 한편 8기 히딩크호에 탑승한 나머지 해외파 선수 중 심재원(독일 프랑크푸르트)과 최용수(일본 이치하라)는 구단의 차출불가 통보에 따라 합류가 어렵게 됐고 유상철과 황선홍(이상 일본 가시와)은 아직 구단의 입장을 통보받지 못한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