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LA에 남고싶어한다?' 미국의 야구전문 주간지 베이스볼위클리가 박찬호가 LA 다저스를 떠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베이스볼위클리는 29일 '박찬호의 구장(Park's park)'이라는 가십기사를 통해 박찬호가 다저스타디움에서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만큼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 LA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박찬호가 지난 2년간 다저스타디움에서 2백45이닝을 던져 20승8패,방어율 2.35를 기록한 반면 원정경기에서는 2백15이닝 동안 13승13패,방어율 4.56에 머물렀다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통산 성적에서도 홈구장 42승24패,방어율 2.98이었지만 원정에서는 38승30패,방어율 4.74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