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29. 찰리 위)가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를 겸한 제1회 BMW아시아오픈대회(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아깝게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7위를 달렸던 위창수는 25일 대만 타오위안의 웨스틴리조트골프장(파72. 7천1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 보기 2,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에 그쳐 4라운드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10언더파 278타를 친 야르모 산델린(스웨덴)이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과통차이 자이디(태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오태근(25.테드 오)은 3언더파 69로 선전,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15위에자리했고 최광수(41.코오롱)가 4오버파 292타로 공동 41위에 랭크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