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 축구대회 공식노래가 그리스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 반젤리스(58)의 곡 '붐(Boom)'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1일 부산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첫 선을 보일 이 '월드컵송'은 공동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의 동양적 정서와 서구의 음악이 어우러진 수작으로 월드컵 열기가 전세계로 퍼져가도록 기원하는 내용. 다국적 기업인 소니뮤직의 의뢰로 만들어진 이 노래는 조 추첨일에 미국의 여가수 아나스타샤에 의해 '월드 버전 테마송'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