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40·레이크사이드CC)이 일본 골프투어 카시오월드오픈(총상금 1억4천만엔) 2라운드에서 공동 17위로 뛰어올랐다. 전날 이븐파로 공동 51위였던 김종덕은 23일 일본 가고시마현 이부스키GC(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5언더파 1백39타를 기록했다. 무로타 기요시가 합계 11언더파 1백33타로 1타 차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아시안 PGA투어 아시안오픈(총상금 1백50만달러)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23일 대만 웨스틴리조트 타시(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찰리 위(29)가 합계 2오버파 1백44타로 공동19위에에 머물고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