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현 7단이 박카스배를 향한 반격을 시작했다. 19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윤 7단은 18일 강릉시 경포대에 위치한 선교장에서 열린 제6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5번기(우승상금 1천100만원) 제2국에서 박영훈 2단을 맞아 224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1국의 패배를 설욕했다. 윤 7단과 박 2단은 이날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을 펼쳤으나 윤 7단이 승부처가 된 하변 패의 공방에서 승기를 잡아 불계승을 낚았다.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결승 3국은 다음달 13일 벌어진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