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22. 이화여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타이코ADT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서 공동7위에 올랐다. 박지은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4라운드합계 7오버파 295타로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과 함께 공동7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박지은은 올해 26개 대회에 출전, 우승 1차례를 포함해 6차례 '톱10'에진입했다. 카리 웹(호주)은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281타)을 2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소렌스탐은 7언더파 65타로 분발, 2위에 오르면서 시즌 상금 200만달러 돌파와LPGA 사상 시즌 최저 평균타수 신기록을 수립했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