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양준혁(LG)이 팀 잔류조건으로 36억원을 요구했다. 양준혁은 18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최종준 LG 트윈스 단장을 만나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을 포함, 36억원을 준다면 팀에 남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는 양준혁이 제시한 조건을 검토한 뒤 오는 21일이나 22일 다시 양준혁을 만나 구단의 최종 입장을 통보하기로 했다. 올해 2억7천만원의 연봉을 받은 양준혁은 앞으로 4년간 연봉 4억원씩과 계약금20억원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