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여고생 골프선수 크리스티나 김(17. 김초롱)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투어인 SBC퓨처스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크리스티나 김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임페리얼레이크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2위 제이미 스티븐슨(미국)과 레베카 스티븐슨(호주)을 5타차로 밀어내고 1위를 달렸다. 이븐파 144타의 송아리(15)도 카렌 퀄리(캐나다)와 함께 공동4위에 랭크돼 상위성적으로 퀄리파잉스쿨 통과를 기대하게 됐다. 쌍둥이 자매 송나리(15)는 4오버파 148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 SBC퓨처스투어 퀄리파잉스쿨은 3라운드를 마치고 컷오프 대상 선수를 추려낸다. 크리스티나 김은 제53회 미국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예선 이틀째 2라운드에서 100여년이 훨씬 넘는 미국골프협회(USGA) 주최 대회 사상 18홀 최소타이던 63타를 1타 경신한 62타를 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선수로 내년 프로 전향을 목표로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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