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주 KCC는 왼쪽 무릎 인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된 외국인선수 재키 존스를 12일 크리스 화이트(22)로 일시교체했다. 올해 초 이스턴워싱턴 대학을 졸업한 화이트는 신장 203.6㎝의 장신 센터로 리바운드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프로 경력이 없어 전력에 얼마나 보탬이 될 지는미지수다. 지난 11일 LG전 3쿼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하면서 왼쪽 무릎을 다친 존스는 이날 KBL 주치의로부터 전치 6주 진단을 받아 적어도 4라운드는 돼야 다시 코트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KCC 관계자는 "진단이 나왔으니 당장이라도 존스를 서울 중앙병원에 입원시킨뒤 수술을 받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존스의 3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풀리면서 3연패 뒤 2연승의 상승세를탔으나 이번 존스의 부상으로 다시 위기를 맞았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