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국가대표 선소은(13.부산초연중)이 제20회대통령기전국수영대회 자유형 50m에서 또다시 시즌기록을 갈아치우며 단거리 최강으로 우뚝섰다. 선소은은 10일 제주수영장에서 계속된 대회 여중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한국기록(26초27)에 0.11초 뒤진 26초38로 골인, 우성희의 대회기록(27초09)을 2년만에앞당기며 첫날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한 자유형 100m를 포함해 2관왕에 올랐다. 선소은의 이날 50m 기록은 올시즌 최고이자 종전 개인기록(26초58)을 6개월만에 0.2초나 단축한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끌었다. 남중부 자유형 50m에서는 이현승(서일중)이 24초68로 권민재의 대회기록(25초36)을 5년만에 깨트리며 우승했다. (제주=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