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미국 PGA투어에서 올해 가장 훌륭한 샷은 어느 것일까? 인터넷 사이트 'pgatour.com'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미 PGA 올해의 샷'을 질문한 결과 타이거 우즈가 플레이어스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기록한 18m 버디퍼팅이 가장 많은 득표를 했다. 우즈는 그 유명한 소그래스TPC 아일랜드그린인 17번홀에서 왼쪽으로 굽었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굽어 결국 컵속으로 사라진 버디퍼팅을 성공하며 우승까지 내달았다. 두번째로 멋진 샷은 NEC골프월드챔피언십 연장전에서 짐 퓨릭이 성공한 파세이브 벙커샷이 꼽혔으며 로버트 앨런비가 닛산오픈 6명 연장전에서 스푼샷을 1.5m에 붙여 버디를 잡은 것이 3위,비제이 싱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16번홀에서 퍼터헤드의 토로 쳐 이글을 잡은 것이 4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