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로 예정됐던 김병현(2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입국이 늦춰졌다. 김병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더스포츠는 현지에서 우승 축하행사 참가중인 김병현이 일정을 늦춰 오는 11일이나 12일께 귀국한다고 7일 밝혔다. 동양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 진출, 우승 반지를 낀 김병현은 국내에 머무르는 동안 고향 광주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팬사인회와 연말불우이웃돕기 행사 등에 참석한 뒤 내년 1월 중순 애리조나로 돌아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chil8811@yna.co.kr